‘명절 과식 주의보’…복부팽만감 다스리는 ‘이것’은?

과식을 피할 수 없고, 식후 휴식의 유혹도 피할 수 없는 설 명절이다. 이때 어김없이 따라오는 것은 복부팽만감. 속 불편한 복부팽만감을 다스리는 대표적인 채소는 아스파라거스다. 명절 음식 식후 디저트 대신 아스파라거스 생식은 어떨까?

아스파라거스가 복부 팽만감을 다스릴 수 있는 이유는 프리바이오틱스 덕분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가득 품고 있다. 또 이눌린과 자일로스 같은 화합물이 장내 건강을 지원하며 복부 팽만감과 변비를 예방하는 데 공이 크다.

자연적인 이뇨제 역할도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잔류 나트륨을 줄이고 과도한 수분 저류를 방지한다. 이는 배뇨량을 증가시키고 몸에 쌓인 과도한 염분을 배출해 복부 팽만감을 완화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 이외에도 복부팽만감을 줄이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화관에 갇힌 가스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천천히 먹는 습관은 과도한 공기 섭취를 방지해 복부 팽만감을 예방하며 소화 효율성을 높인다.

가스 유발 요인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무설탕 껌이나 인공 감미료를 피하고, 식사 중 과도한 대화나 빨대 사용을 자제하면 가스 축적을 줄일 수 있다.

올 명절에는 식단에 아스파라거스 이외에도 팽만감을 줄이는 생강, 페퍼민트, 강황 등의 음식을 추가해보면 어떨까? 이들은 모두 건강한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전반적인 소화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