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100억 매출’ CEO와 열애의혹 ‘활활’

2025-10-09

SNS에 데이트 사진 ‘빛삭’

소속사 “사생활 확인 불가”

정일우, 브랜드와 협업 중

최근 결혼 의사를 내비친 배우 정일우가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대상은 자신을 기용한 매출 100억원 대의 여성 기업인이다.

정일우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여성과 카페 데이트 사진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했다.

정일우가 이날 올린 사진에는 ‘좋은날’이라는 글귀와 카페에서 함께 서로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이들은 서로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휴대전화 케이스 또한 같은 제품으로 맞춰 커플 아이템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정일우가 이날 사진을 올리고 열애설에 휩싸인 대상은 대체육 스타트업 대표 A씨다. A씨는 여러 언론 매체에 이미 얼굴을 알린 인물로 2021년 업체를 설립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90% 증가세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A씨와 정일우는 이미 인연이 세간이 알려진 적이 있다. 정일우는 브랜드와 손잡고 연말 팝업 바자회를 지난해 11월 진행했다. 정일우 본인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일우 소속사는 A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9일 내놨다.

소속사의 ‘확인 불가’ 입장은 업계 통념상 사실상 인정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통상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닐 경우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부인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특히 공개 열애에 크게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 이러한 입장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긍정도 할 수 없고 대중을 상대로 거짓말도 할 수 없기에 이런 답변을 하는 것”이라고 귀뜸했다.

정일우는 최근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뜻을 내비친 적이 있어 이번 열애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해 “부모님과 떨어져서 산 적이 없다”며 “부모님은 결혼하면 나가 살라고 하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 열애설이 한 번도 없었다. 이제는 결혼도 하고 싶다”고 했고 진행자 신동엽은 “정일우의 이상형이 현명하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 젓가락질 잘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에 정일우는 “젓가락질을 보면 가정 교육을 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크게 상관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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