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도입 속도 차이로 인한 업무 환경 격차 심화: 글로벌 CEO 61%가 AI 에이전트 도입을 준비 중인 반면 한국은 45%에 그쳐 16%포인트 낮은 상황이다. 한국 CEO들의 위험 감수 성향도 52%로 글로벌 64%보다 12%포인트 낮아 보수적인 태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플랫폼 기업 노조 활동 강화와 경영 부담 증가: 쿠팡 통합노조 출범으로 네카라쿠배 등 주요 플랫폼에 모두 노조가 설립되며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쿠팡 관련 노조는 5개로 늘었으며 이 중 4개가 민주노총 소속으로 강성 노조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 중소기업 세대교체 가속화와 새로운 기회 창출: 중소 제조업 대표 37%가 60대 이상으로 평균 연령이 55.4세에 달하며 후계자 부재로 인한 매각 니즈가 급증하고 있다. 약 20만 중소기업이 매각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3자 승계 활성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AI 활용 보수적인 韓 CEO…‘에이전트 도입’ 45% 그쳐
- 핵심 요약: 한국 CEO 78%가 AI가 비즈니스 핵심 요소까지 바꾸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AI 에이전트 도입은 45%에 그쳐 글로벌 평균(61%)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CEO의 위기 감수 성향에서도 극명한 차이가 보였다. 전 세계 CEO의 64%는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을 우려해 기술 투자를 늘리고 리스크를 감수한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 CEO는 52%만이 위험을 감수한다고 응답하며 빠른 시행착오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김현정 한국 IBM 컨설팅 대표는 한국CEO들에 대해 “(AI로 인한) 변화가 경쟁 우위 창출 방식이나 산업 구도 변화로 이어진다는 전략적 사고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 쿠팡도 결국 노조…플랫폼 뚫은 민주노총
- 핵심 요약: 쿠팡에 그룹 통합 노조 '쿠니언'이 출범하면서 네카라쿠배 등 주요 플랫폼 모두에 노조가 결성됐다. 쿠니언은 포괄임금제 폐지, 인센티브 정책과 연봉 인상률·수익의 투명한 공개 및 공정한 결정, 최하위 평가 등급 비율 강제 할당 폐지 및 고용 안정 등을 요구했다. 쿠팡 본사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 임직원을 포괄하는 노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쿠니언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이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고 노동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추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3. 노조 목소리 커지는 K플랫폼…노란봉투법 통과땐 ‘설상가상’
- 핵심 요약: 2018년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노조 출범 이후 플랫폼 기업 노조들이 온건했으나 조합원 증가로 활동 강도가 세지면서 카카오 노조는 출범 6년 만에 첫 파업을 예고했다. 쿠팡 지회가 설립과 함께 쿠팡 관련 노조도 5개로 늘어났다. 쿠팡 지회 관계자는 “사무직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많은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쿠팡노조와 사측은 단체교섭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물류 분야 쿠팡 노조원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구분돼 단체교섭권이 없기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 노란봉투법 제정이 더해질 경우 원청 교섭권이 확대돼 물류 분야 노조와 쿠팡 간 교섭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당국, 은행권 압박 본격화…“자영업 대출·채무조정 확대하라”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이틀 연속으로 은행 임원을 소집해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과 서민·관계형 금융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119플러스와 같은 은행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는 지시였다. 소상공인119플러스는 연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 차주에게 최대 10년간 분할 상환과 금리 감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5대 시중은행에서 약 300억 원이 실행됐다. 아울러 금감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컨설팅 확대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계속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초점을 두는 상황이다 보니 당국에서도 관련해서 당부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5. 중기 대표 37% 환갑 훌쩍…‘3자 승계’ 활성화로 기술死藏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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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중소 제조업 대표의 연령을 보면 은퇴 시점인 60~69세가 30.3%에 달했고 50~59세는 36.8%로 가장 많았다. 평균 연령은 55.4세로 2022년 대비 0.1세 증가했으며 70대 이상 비율도 6.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큰 매각 이유는 후계자 부재이며 상속세 부담도 작용하고 있다. 민간 M&A 플랫폼 리스팅을 운영하는 딥서치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1년 전과 비교해 매물이 10배 가까이 늘었으며 업계에서는 약 20만 중소기업이 매각 니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60대 이상 중소기업 대표 중 32%는 임직원 또는 M&A를 통한 제3자 기업승계를 이미 선호하고 있다.
6. LG CNS, 美 AI 로봇기업과 산업용 휴머노이드 공략
- 핵심 요약: LG CNS가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며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고도화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설비 모니터링, 운영제품 조립, 유해물질 투입, 물류센터의 물품 피킹·적재 작업 등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도심 환경에서는 노약자 케어, 순찰 업무 등 서비스형 로봇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 기업의 AI 도입이 느린 상황에서 신입 직장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개인적으로 AI 도구 활용 능력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본적인 AI 도구들을 익히고 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입증하시면 됩니다. 보수적인 조직에서도 AI 활용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포지셔닝하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플랫폼 기업의 노조 활동 강화가 신입 직장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노조 활동 강화로 근로 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포괄임금제 폐지, 인센티브 정책 투명성 확보, 평가 제도 개선 등 노조의 요구사항들이 받아들여지면 신입 직장인들에게도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근무 조건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다만 노사갈등 과정에서 조직 내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개인 성과를 명확히 입증하고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Q. 중소기업 M&A 증가가 신입 직장인 취업이나 커리어에 어떤 기회가 될까요?
A. 세대교체 과정에서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오면서 조직 변화와 성장 기회가 생깁니다. M&A 과정에서 기존 인력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므로 핵심 역량을 개발하고 회사의 핵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업 선택 시 재무 상황과 미래 전망을 철저히 분석하는 정보 수집 능력도 필요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AI 도구 활용 능력 개발: 업무 자동화 도구를 활용하고 성과를 정량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사례 구축
✓ 개인 전문성 차별화: 노사갈등과 무관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고유 역량과 성과 중심의 경력 관리
✓ 조직 변화 적응력 강화: M&A, 노조 활동 등 조직 변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개인 브랜드와 네트워크 구축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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