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고은이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숏컷 변신이 본인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4시 35분 서울 용산 CGV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자백의 대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가 참석했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해 파격적인 숏컷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직접 짧은 머리를 제안했던 것.
김고은은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제가 참고 사진을 찾아 ‘이 정도로 짧은 머리를 하고 싶다’고 여쭤봤다”며 “감독님이 조금 당황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전도연 선배님과 함께 테스트 촬영을 하는 날, 둘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그 장면을 보고 ‘머리 자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라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비밀 많은 두 여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 전부터 파격적 소재와 독특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백의 대가’는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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