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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거래는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항소에 대한 답변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코인베이스의 항소에 대한 답변 제출 기한을 4주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SEC 측은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가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코인베이스의 항소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 추가 기간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TF는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인물로 알려진 해스터 피어스 전 SEC 위원이 가상자산 TF의 수장을 맡으며 업계에선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SEC는 지난 2023년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자사에서 이뤄진) 가상자산 거래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중간 항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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