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중국을 잡은 한국이다.
한국은 28일 중국 북경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예선 경기에서 중국을 만나 80-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기분 좋게 중국 원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그 중에도 이현중의 손 끝이 뜨거웠다. 정확한 3점슛을 선보이며 상대를 괴롭혔다. 총 33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클러치 상황에서는 안영준이 등장했다. 3점슛, 자유투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한국의 출발은 매우 좋았다. 저우치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0-3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안영준이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를 획득했고, 팀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거기에 이정현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중국은 저우치의 골밑 공격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하지만 교체로 들어간 이원석과 이승현이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공격에서는 이현중이 1쿼터부터 빛났다. 쿼터 종료 4분 27초 전, 첫 번째 3점슛을 시작으로 1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안영준과 변준형의 득점까지 더하며 24-14를 만들었다. 쿼터 종료 26초 전, 실점했음에도 점수 차는 여전히 컸다.
이현중의 외곽 슛감은 2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이현중은 상대의 강한 수비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또, 하윤기의 골밑 득점까지 추가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쿼터 마무리 역시 훌륭했다. 이정현이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47-34를 만들었다.
이현중의 뜨거운 슛감으로 전반전 우위를 점한 한국이다. 수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3쿼터에도 이런 경기력은 이어졌다. 이현중의 활약으로 점수 차는 17점 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4쿼터,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하지만 중국은 포기하지 않으며 꾸준히 추격했다. 또, 한국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실책했다. 점수 차는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이때 등장한 선수는 안영준이었다. 연속으로 3점슛을 2개나 성공했다. 거기에 이현중의 귀중한 돌파 득점이 나왔다. 6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안영준이 자유투를 얻었다. 이를 실패했지만, 이승현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러면서 시간을 벌었다. 다만 직후 공격에서 실책이 나왔고, 공격권을 내줬다. 자유투를 내주며 점수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또, 마지막 공격에서 실책이 나오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상대에게 3점슛을 허용했으나, 이는 림을 외면했다. 거기에 경기 종료 0.3초 전, 안영준이 상대의 파울을 이끌었고 자유투를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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