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CJ올리브영,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24% 급증

2025-03-11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성장세, 외국인 고객이 주도

189개 국적의 외국인 매출 140% 상승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는 최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CJ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이 4조 789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24%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470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CJ올리브영 매출은 2016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1년 만에 매출이 9000억원 넘게 늘기도 했다.

CJ올리브영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 급증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는다.

올리브영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보다 140% 증가했다. 189개 국적의 외국인이 매장을 찾아 942만건을 결제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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