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DNA 할 일까지 해냈다…5억년 진화 뛰어넘은 사건

2025-04-27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는 지난 4월 22일, 21세기에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발표했다. 1위는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이 내놓은 논문인 ‘이미지 인식을 위한 딥 레지듀얼 러닝’이다. AI 모델로 이미지를 인식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따라 다르지만 10만~25만 건 인용됐다. 10위 안에 AI 관련 논문만 4편에 달했다. AI가 학술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21세기를 넘어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은 뭘까. 1951년 발표된 논문인 ‘폴린 페놀 시약을 이용한 단백질 측정’이다. 30만 건 이상 인용됐다. 2위와 3위 역시 단백질에 관련한 것이다. 생물학에서 단백질은 가장 사랑받는 주제다.

과학이 단백질에 천착하는 건, 단백질 활동이 생명 현상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없이 생명은 존재하지 못한다. 생명의 설계도라는 DNA가 하는 일 자체가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래서 첨단 과학은 단백질을 AI로 분석하고 합성하는 일에 몰두한다. 생명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서다. 최근 AI는 모든 자연의 단백질을 섭렵해 새로운 단백질을 ‘창조’해내는단계에 이르렀다.

미국 AI 기업 에볼루셔너리스케일이 만든 ‘ESM 3’라는 모델은 자연에서도 희귀한 ‘녹색 형광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컴퓨터가 시뮬레이션으로 생명 현상을 창조한 기적 같은 일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생명 탄생의 영역까지 발을 들인 AI는 단백질로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까. 이 AI 모델의 아버지인 알렉산더 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알렉산더 리브스의 요청으로 인터뷰는 영상이 아닌 텍스트로만 싣습니다.)

📋목차

① 알파고보다 더 큰 꿈

② 단백질과 언어의 공통점

③ AI, 단백질을 창조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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