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이주화, 광고계 주목…‘역주행 모델’로 자리매김

2025-04-12

배우 이주화가 무대 위 연기력을 넘어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건강한 이미지의 대명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주화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1인극 웨딩드레스로 해외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셰익스피어 희곡 리어왕을 한국 전통 양식으로 각색한 연극 눈먼자들에서 중심 인물을 맡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음악극 조선협객 출연까지 확정되며, 무대에서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그러나 그녀의 활약은 무대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근 광고계 역시 이주화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건강 관련 브랜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주화는 MBN <알약방>, <한번 더 체크타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등 건강 정보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프로그램 속에서 그녀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공유하며 ‘건강 전도사’라는 별칭도 얻었다.

이 같은 이미지 덕분에 건강식품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관절 건강을 위한 콘드로이친 제품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광고는 곧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른바 ‘역주행 광고’ 현상이다. 이주화가 지난해 출연한 산양유 단백질 광고가 최근 들어 매출 상승과 함께 방송 노출이 더욱 확대되며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광고계 한 관계자는 “이주화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과 함께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까지 갖춰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다”며 “브랜드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몸소 실천하는 배우 이주화는 이제 무대를 넘어 광고 시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연기 인생 30년. 드라마 속 강렬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됐던 그는 이제 ‘국민 센녀’를 넘어 ‘국민 건강 언니’로 불리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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