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 “박원숙, 초상권 침해에도 괜찮다고” (같이 삽시다)

2025-01-16

요리 연구가 신계숙이 박원숙의 미담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신계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신계숙에게 “나는 TV에서 보고 성공한 요리 연구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알던 사람이었다. (신계숙이) 어릴 때 봤던 꼬마가 이렇게 훌륭하게 컸다니 너무 뿌듯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신계숙은 “(박원숙) 선생님은 기억 못 하실 수 있다. 거의 40년 동안 선생님을 찾아뵙고 ‘선생님 그때 정말 감사했어요’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박원숙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내가 요리학원 조교를 맡은 적 있는데, 학원이 유명하지 않아 홍보용 전단지를 만들었다. 그때 홍보 욕심에 전에 식당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넣어서 돌렸다. 근데 어떤 분이 초상권 침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근데 난 전단지를 돌린 상황이다. 그래서 선생님께 연락을 드린 적 있다그때 선생님이 ‘괜찮다’며 쿨하게 답해주셨다. 이 밖에도 선생님이 내게 출장 요리를 의뢰한 적이있다. 그래서 요리사로 선생님 댁에 간 적이있다. 그래서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꼭 뵙고 싶었다.

박원숙은 해당 일화를 기억하진 못 했지만 “어쩐지 낯이 익고, 익숙하고 친근하더라. 잘 돼서 너무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