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 발표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전년비 4.6%↑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6.7% 늘어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증가율 가장 낮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올해 3분기 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가 113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가운데, 화장품 분야의 고용 확대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26일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13만1000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 5만명이 증가했다. 이 중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을 포함한 바이오헬스제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 전체 제조업 종사자 감소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도 4.8% 증가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대비 7.3% 늘었다. 7분기 연속 바이오헬스산업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올해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9세 이하 종사자 수가 6.7% 증가하면서 청년층 고용이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 바이오헬스산업 내 고용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29세 이하 종사자 수는 2분기 연속 증가하고 전체 신규일자리에서 의료서비스업 29세 이하가 60.3%를 차지해 청년층 유입이 가장 두드러졌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300인 이상 사업체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3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수는 매분기 9% 이상 감소하고 있다.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도 300인 이상 사업체를 중심으로 2.3% 늘었지만, 바이오헬스산업 내 고용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세부산업 중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 종사자는 11분기 연속 감소했다. '치과용 기기 제조업'도 3분기 연속 줄었다.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 수출이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산업성장세로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고용 또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K-컬처 확산으로 뷰티 관련 품목의 해외 수요가 높아지며 화장품산업의 인력수요 증가와 청년층을 포함한 고용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인력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확대하겠다"며 "산업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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