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와 ㈜필굿이노베이션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AI 성인 인증 솔루션이 탑재된 무인 전자담배 자판기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알체라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될 무인 전자담배 자판기에 자사의 AI 성인 인증 솔루션을 공급, 청소년들의 흡연을 차단하고 안전한 유통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성인 인증 솔루션은 얼굴 인식 및 신분증 인증을 통해 신원 위조 및 도용 범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며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필굿이노베이션은 스마트 자판기(무인 플랫폼)를 자체 생산하고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최근 주류 및 전자담배용 스마트 자판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24시간 무인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알체라는 지난해 12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관의 안면인식 성능 평가에서 국내 얼굴인식 AI 솔루션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얼굴 위조 판별 기술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알체라의 솔루션은 무인 판매 시스템에 적용되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전자담배 시장은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2.5조 원, 글로벌 시장은 2029년까지 182억 94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고, 무인 산업 전반에 AI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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