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태하 母 보며 반성 "우리 애들 강한 편…내 말투 때문인가"

2025-05-16

배우 한가인이 육아에 대한 반성을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한가인은 유튜브 95만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107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다섯 살 아기 스타 태하를 만났다.

한가인은 태하와 만나기에 앞서 "저 너무 기대하고 왔다"며 "저 진짜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기다"라고 했다.

이어 예전 유튜브 영상에서 한가인이 태하를 보고 싶다고 했던 영상이 나왔다. 영상 속 한가인은 " (태하) 너무 좋아한다. 우리 애들이랑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 우리 애들은 이렇게 상냥하게 웃어주지 않는다"라고 했다.

한가인은 "태하 영상 볼 때마다 너무 힐링이 되고, 진짜 너무 아기가 무해하다. 육성으로 '흐어 너무 귀여워' 이런 말이 저절로 나온다"고 했다.

이어 "저희 아이들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간 강성(강한 성향)이다. 제가 태하 어머니 영상 보면서 반성을 너무 많이 한 게 아이의 성정과 말이 너무 아름답고 순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강한 편인데 '내 말투가 많이 강한가'라면서 항상 반성했었다. 그래서 태하도 보고 싶었고, 태하 어머니도 만나보고 싶었다. 친절하고, 상냥하셔서 태하가 그렇게 컸나 싶었다"고 했다.

이후 태하와 만난 한가인과 찜질방 음식도 나눠 먹고, 놀이방에서 뛰어놀았다.

한가인은 "우리 아기들은 이렇게 활동적이지 않는다"라며 "말을 많이 하니까 막 이렇게 뛰질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아기들마다 노는 성향이 다른 것 같다. (아들 제우는) 저렇게 뛰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한가인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연정훈과 2005년 4월26일 결혼했다. 2016년 딸, 2019년 아들을 얻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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