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 이준혁을 위로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6회에서 강지윤(한지민)이 유은호(이준혁)의 딸 별이를 구했다.
이날 유은호(이준혁)은 정수현(김윤혜)의 “별이가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고 회사를 뛰쳐나갔다. 이때 강지윤(한지민)에게 전화가 왔고, 유은호는 다급한 목소리로 “내가 지금 어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지윤은 “별이(윤은호 딸) 지금 나랑 있다. 별이가 책방 앞에서 자전거랑 살짝 부딪혀 내가 치료했다”며 유은호를 안심시켰다.
그렇게 유은호와 그의 딸 별이, 강지윤 세 사람이 만났다. 별이는 자신을 걱정하는 아빠를 보고 “하나도 안 아프다”고 말했고, 강지윤은 “상처는 치료했는데 혹시 몰라 검사를 몇개 받았다. 결과는 아직이다”라고 말했다.
유은호는 별이가 안전한 모습을 보고 안심하다 문뜩, 강지윤에게 “근데 대표님이 별이랑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이에 별이가 나서 “얘기하지 않았나. 책방 멋진 언니”라고 소개했다. 강지윤과 별이는 책방에서 친해진 사이였던 것. 강지윤은 “나도 안 지 얼마 안 됐다”고 말한 뒤, 유은호에게 “오늘은 일단 아이 생각만 해라”고 말했다.
이후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벽에 부딪힌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지윤은 “잘하고 있다. 적어도 유 실장은 별이가 찾을 때 항상 옆에 있지 않냐. 별이도 알 거다. 아빠가 노력하는걸. 그러니까 지금처럼 늘 딸 옆에 있어 줘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