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지원하겠습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정부와 협력해 올해 1000여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영농비 부담을 줄여 농민들이 농업으로 돈을 벌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통 혁신과 영농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강 회장은 “범농협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류비용 경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농촌인력중개센터 확충과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 반영 등 농민 실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이자자금을 2027년까지 2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16조원까지 늘려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