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울산지부, 여성평화교육 및 PLTE 수료식 성료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울산지부(지부장 최미례)는 지난 2일 울산지부 사무실에서 ‘IWPG 여성평화교육 및 PLTE(평화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평화교육은 여성들이 평화의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8차시 정규 과정으로 구성돼 여성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수료생들은 평화 시민으로서 일상에서 평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PLTE는 IWPG의 평화강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제 강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료생에게는 평화강사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북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양진선 회장은 “이번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평화가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닌 일상의 실천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평화강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소감을 발표했다.

박하림 울산지부 평화교육부 과장은 “이번 수료는 단순한 교육 종료가 아니라 평화를 가르치고 확산할 수 있는 강사로서의 시작”이라며 “각 단체 내에서도 평화 강의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22개국 115개의 지부와 68개국 808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사업,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