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가전 및 배터리 등 중국 제조 전기전자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협력 협약을 맺었다.
KTR 김현철 원장은 10일 중국 심천 제조산업 대표 협회 SIMA(심천 스마트 제조산업 촉진회) 저우 준(Zhou Jun) 총재와 전기전자 분야 시험인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IMA는 2016년 중국 심천 정부 공인 제조 산업단체로 광동성 내 첨단제조, 지능형 전자장비 등 약 1천 5백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TR은 가전제품 또는 배터리 등을 제조하는 SIM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국 수출에 필수적인 KC 인증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TR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KTR 심천 전기전자시험소를 통해 CB(Certification Body, 인증기관) 성적서 발급 및 기술자료 사전 검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SIMA 회원사들은 전기전자제품 수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양 기관은 또 AI 및 소프트웨어,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분야 공동 R&D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상호 기술규제 대응 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전기전자, 소재부품, 의료기기, 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심천에 설립한 전기전자시험소는 중국 공인시험기관(CNAS)로 지정받아 이차전지와 전기전자 분야 공인 시험성적서를 직접 발행하고 있다. 또, 전기전자 중국 강제인증(CCC인증) 심사원을 두고 관련 기업의 CCC 인증 비용과 시간 절감을 돕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중 양국 기업의 상대국 수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은 물론 해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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