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한 모습을 예고한 한국가스공사의 신주영, "(휴가 때) 하루에 세 탕씩 운동했다"

2025-08-19

신주영이 더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신주영은 지난 2023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평균 15분을 지난 시즌에도 번쩍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린 선수답게 힘이 부족했고, 아직은 시간이 필요했다. 출전 시간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고, 몸은 더 다듬어야 하는 신주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비시즌은 중요한 성장의 기회다.

비시즌 훈련 중 만난 신주영은 "프로에 와서 세 번째 시즌이다. 그래도 비시즌을 몇 번 해봤다고 작년보다는 더 괜찮은 것 같다. 사실 힘든 것은 똑같다. 그러나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알아서 더 쉬운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어렵기도 하고, 막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요즘은 생각을 하면서 훈련에 임하니 그런 부분이 없어진 것 같다. 그게 가장 큰 차이 같다"라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다음 주제는 팀 수비였다. 신주영은 "라건아랑 마티앙이 왔다. 그러면서 팀 수비가 더 좋아졌다. 그런 상황에서 4번이나 다른 포지션에서 수비 미스가 나면 안 된다. 작년에 니콜슨이 열심히 수비 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라건아와 마티앙은 다르다. 그래서 나도 팀 수비부터 하려고 한다. 1대 1 수비에서 밀리면 안 된다. 수비를 성공해야 공격도 빨리 나갈 수 있다"라며 수비를 강조했다.

그리고 "내 강점은 기동력이다. 스피드를 살려야 한다. 그다음에 슈팅 찬스 때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 거기에 수비에서 안 뚫리고, 로테이션을 잘 돌면 출전 시간은 자연스럽게 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강력한 압박 수비를 예고했다. 이는 지난 시즌에도 성과를 본 농구였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끈끈하고, 단단한 수비를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마티앙과 라건아 모두 달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뒤에서 토킹도 잘해주고 좋다. 헬프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 더 좋아지는 중이다. 그렇게 수비가 잘 되니 빠른 공격도 가능하다. 선수들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반응했다.

특히 신주영은 라건아(200cm, C)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KBL 레전드 선수다. 옛날부터 계속 봤던 선수다. 기대된다. 증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거기에 국내 선수에도 변화가 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영 한국가스공사 코치는 "휴가 때부터 (신)주영이가 코어 운동을 정말 많이 했다. 코어에 힘이 없어서 그 부분을 강조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신주영에게 전하자 "오전에 피지컬 훈련을 갔었다. 그 후에 농구 스킬도 받고, 저녁에 따로 헬스장도 갔다. 하루에 세 탕씩 운동했다. 그러면서 몸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원래 몸이 붕 뜨고 느린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더 빠른 몸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시즌 때 그런 모습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라며 그간의 노력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주영은 "작년에는 좀 출전 시간도 적고, 팀도 6강에서 아쉽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해는 나를 포함한 모두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팬분들도 더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는 인사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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