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랩스×도둠판×이수현 박사, 미래식량자원 맞춤형 식품 제조 기술 확보 협력

2025-10-12

맞춤형 케이크 3D 프린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쿠키랩스(대표 한은호)와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 기업 도둠판(대표 박상규),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출신 이수현 박사가 미래식량자원 맞춤형 식품 제조 기술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키랩스는 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의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모양과 디자인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도둠판은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딥러닝 기반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GPU 서버 인프라 설계와 운영, 마케팅 특화 데이터셋 구축 그리고 실시간 성과 측정을 위한 경량화·추론 최적화 기술까지 지원한다.

이수현 박사는 식품 소재 및 바이오 소재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3D 프린팅에 최적화된 푸드 잉크 개발을 주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식품 개발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자인 및 서비스 제공 △차세대 푸드 잉크 연구 및 상용화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한은호 쿠키랩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디저트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도둠판 대표는 “AI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접목해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3자 협력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수현 박사는 “기존 식품 연구에 AI와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식품 산업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자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AI·3D 프린팅·바이오 소재 연구가 융합된 신개념 푸드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키랩스와 도둠판은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비즈플라자 입주 기업으로, 운영사인 홍익대 산학협력단이 주선한 멘토링 프로그램(멘토 도둠판, 멘티 쿠키랩스)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이수현 연구교수는 고려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에서 네트워킹을 통해 도둠판을 만나 이번 업무협약에 합류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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