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화이트, 2주 연속 주간 MVP ‘레전드 MJ’ 소환하다···조던 이후 불스 최초 기록

2025-03-24

시카고 불스의 가드 코비 화이트(25)가 2주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주간 MVP를 수상했다.

NBA 사무국은 25일 양대 컨퍼런스 주간 MVP를 발표했다. 동부에서는는 화이트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최고 선수로 올랐고, 서부에서는 베테랑 케빈 듀란트(피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코비 화이트는 지난주 경기당 평균 30.3점에 4.0개의 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55.6%를 기록하며 팀이 3승1패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화이트는 이번 수상으로 불스의 레전드인 NBA 초고선수 이름을 소환했다. 코비 화이트 이전 시카고 불스에서 2주 연속 MVP에 오른 것은 마이클 조던이었다. 그는 NBA 최고 레전드 대선배의 뒤를 이어 불스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동부에서 2주 연속 MVP 수상은 2023년 조엘 엠비드 이후 2년 만이다.

2019-2020시즌 NBA 무대에 데뷔해 6년 차가 된 화이트는 올 시즌 평균 20.0득점 3.6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후 준수한 백업 자원으로 뛰던 코비 화이트는 2023-24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하며 조쉬 기디와 함께 시카고를 이끌고 있다.

케빈 듀란트는 지난주 3경기에서 평균 27.3점, 4.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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