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 딴세상 얘기” 중기서 11%만 활용…"DSR 더 조이기 전에 대출 받자" 가계대출 이달에만 4조↑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2025-05-25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근로환경 변화: 중소기업 근로시간이 10년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노동시장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52시간 초과 근무 비중이 19.6%에서 6.0%로 대폭 감소했다.

■ 금융시장 급변: 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가계대출이 폭증하며 ‘막차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달에만 5대 은행과 2금융권 합계 4조원에 육박하는 대출이 몰렸다.

■ 기술유출 심각: 첨단기술 분야에서 해외 유출 범죄가 지능화되며 국가 경제안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5년간 반도체·2차전지 등 핵심기술 유출 피해가 23조원에 달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유연근무, 딴세상 얘기”…중기서 11%만 활용

- 핵심 요약: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중 주52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근로자 비중이 2014년 19.6%에서 지난해 6.0%로 10년간 13.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6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자 비중도 6.7%에서 1.6%로 5.1%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유연근무제 활용도는 지난해 기준 11.5%로 대기업(36.6%)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 근로자는 주40시간 이하로 일하는 비중이 76.7%로 가장 높았고, 주52시간 초과 비중은 5.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DSR 더 조이기 전에 ‘대출 막차’… 가계대출 이달에만 4조 늘었다

- 핵심 요약: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22일까지 3조 3514억원 늘어났다. 이달 주택담보대출이 2조 8149억원, 신용대출이 5909억원 증가하며 전체 대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2금융권 가계대출도 지난달 5000억원 증가한 데 이어 이달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5대 은행과 2금융권을 합치면 22일 기준 4조원에 가까운 3조 8500억원이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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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명이 기술 빼돌려 단체 이직…中위장업체에 버젓이 취업도

- 핵심 요약: 국내 중소기업 A사의 임직원 20여명이 회사 경영난을 틈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기술자료’를 무단으로 빼돌린 뒤 중국 경쟁업체로 단체 이직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기술 유출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임직원 6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직원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직원 B씨는 국가 핵심 기술을 빼돌린 뒤 실제 이직할 중국 회사가 아닌 별도 위장 회사와 허위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교묘한 방법을 썼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로그인 기록을 삭제하거나 메신저 대화를 폐기하고 사전 공모해 허위 진술을 준비하는 등 디지털 증거 인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하루 10명만 프라이빗 WM 상담…“초고액자산가, 절세·중국 테크에 가장 관심”

- 핵심 요약: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특화 ‘더세이지 패밀리오피스’를 새로 열었다. 240평 규모의 센터는 하루 최소 10명, 최대 30명으로만 제한적으로 예약을 받아 프라이빗한 상담을 제공한다. 센터는 지난 19일 문을 연 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약 1조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확보했다. 고액 자산가들은 절세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며, 투자 부문에서는 미국 등 해외 주식과 최근 중국 AI·테크 기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5. 반도체부터 2차전지까지…해외로 샌 첨단기술 23조

- 핵심 요약: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약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기술유출범죄 수사지원센터’가 2022년 9월부터 이달까지 직접 수사로 총 226명을 입건했고 이 중 73명을 구속 기소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대기업은 물론 기술 경쟁력이 높은 중소업체들도 줄줄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에는 외국 기업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합법적인 외관을 꾸며 기술을 빼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6. 올 1분기 R&D에 3250억 쏟은 K바이오…임상결과에 명운 달렸다

- 핵심 요약: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상위 5대 바이오텍과 매출 기준 5대 제약사의 올 1분기 R&D 투자 규모가 총 3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시총 상위 바이오텍의 올 1분기 R&D 비용은 총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37억원 대비 39.3% 늘었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1.3% 늘어난 322억원을 R&D에 투자해 시총 상위 바이오텍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썼다. 한미약품(128940)은 올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어난 553억원을 R&D에 투자해 전통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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