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역대급 젖몸살에 “아파서 운 게 처음…오열하며 잤다”

코미디언 이은형이 출산 후 부유방으로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동생 이은형! 40세 힘들었던 출산과정 최초공개 (강재준이 강재준을 낳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은형은 출산 후 부유방 고충에 대해 “너무 심했다. 팔 아래가 아기 머리 크기만큼 나와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이 “부유방이 너무 심해서 낙타 등처럼 되어있었다”고 거들자, 이은형은 “제가 모유가 잘 안 나와서 되게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은형은 “양쪽에 부유방이 있는데 살짝만 건드려도 아팠다. 딱딱하고 아프니까 울었다. 아파서 운 게 처음”이라며 “나이트 수유 선생님에게 부유방을 보여드렸더니 경악하면서 왜 참고 있었냐고 하더라. 저는 다 있다길래 모두가 이렇게 겪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은형은 어떻게 부유방 문제를 해결했을까. 이은형은 “선생님이 매일 한번씩 양배추 밭에 가서 버리는 껍질을 가져오시더라. 그걸 제 몸에 미라처럼 감고 6시간 동안 자는데 계속 오열하면서 잤다”며 “그런데 부유방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더라. 갑자기 반만해지더니 싹 사라졌다. 나이트 선생님 덕에 살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