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선언 후 MBC 첫 출연 “배탈 났다” (홈즈)

2025-02-20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가 당근 수확에 도전한다.

20일 방송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제주도에 늘어나고 있는 빈집을 임장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대호와 주우재 그리고 양세찬은 제주도로 임장을 떠난다.

빈집 임장에 나선 삼형제는 제주도 일자리 체험을 위해 구좌읍 행원리로 향한다. 겨울철 제주는 당근 수확이 한창으로 ‘홈즈’ 메인 PD의 시할머니는 이곳에서 20년째 당근밭을 일구고 계신다고 말했다.

“당근 캐러 감쪄!”를 외치며 등장한 할머니는 올해 89세로 작년까지 해녀로 활동하셨으며, 쿨(?)하고 밝은 모습에 전원 존경심을 느꼈다고.

김대호, 주우재, 양세찬은 입이 떡 벌어지는 당근밭 규모에 할 말을 잇지 못했으며, 서둘러 당근 수확 작업에 들어간다. 주우재와 양세찬이 당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릴 동안, 김대호는 당근 맛보기 삼매경에 빠져 빈축을 산다.

당근 수확을 모두 마친 뒤,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운 김대호는 “빈속에 당근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세 사람은 직접 수확한 당근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했으며, 코디들 모두 제주 당근의 맛을 보며 “달다~”“당근 향이 정말 진하다” 등 감탄사를 내뱉는다.

이어 빈집 임장 삼 형제는 구옥을 개조한 카페를 찾아 구좌읍 하도리로 향한다. 프랑스 가정식 카페로 블루리본을 5개나 받은 곳으로 카페 주인이 다시 공부하러 가면서 내놓은 핫한 매물이라고 말한다.

김대호는 “가게의 모든 것이 기본 옵션이다. 심지어 레시피까지 모두 전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리브색 지붕의 카페 매물은 감성 가득한 마당 그리고 아늑한 내부에는 벽난로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또, 소 외양간을 리모델링한 휴게실은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한다.

세 사람은 카페 곳곳을 꼼꼼히 둘러본 뒤, 프랑스 가정식 미식 임장에 들어간다. 아재들이 좋아한다는 토마토 스튜에 감동한 김대호는 숟가락을 놓고, 그릇째 들이키는가 하며, 연예계 소식좌 주우재 역시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주우재의 먹방에 놀란 양세찬이 “이렇게 맛있게 먹는 거 처음 본다”고 감탄하자, 주우재는 “여긴 없어져서는 안 될 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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