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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석자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5.03.01.
국민의힘이 3·1절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오전 논평을 통해 "제106주년 3·1절,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1919년 3월1일,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대한독립 만세' 외침이 한반도에 울려 퍼졌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전국 각계각층이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독립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널리 알렸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후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당시 낭독됐던 기미독립선언서에는 '영원히 한결같은 민족의 자유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자유' 정신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나아가 민생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3·1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었다"며 "지역과 계층을 넘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의 불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졌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근간이 됐다"며 "한국사 최대 규모의 시민운동이었던 3·1운동의 정신은 민주공화국으로 이어졌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나라에 바칠 목숨이 하나뿐이라는 것이 유일한 슬픔'이라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을 다시금 되새기며, 국민의힘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1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