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몰린 대한항공…틸리카이넨 감독 “다시 천안으로”

2025-04-05

“다시 천안으로 가는 게 목표다.”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이 홈구장에서 반격을 노린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 3차전을 앞두고 “1, 2차전은 타이트한 경기였다.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을 못 올린 게 패인”이라며 “오늘도 빡빡한 경기가 예상된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해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챔프 1,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인천에서 열리는 3, 4차전을 잡아야 다시 천안으로 향할 수 있다.

전날 여자부에선 대한항공처럼 시리즈 전적 2패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2 대역전승을 거둬 구사일생했다.

해당 경기를 재밌게 봤다는 틸리카이넨 감독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며 “단기전은 서로 우승을 갈망하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더 힘든 싸움이 된다”고 말했다.

챔프전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둔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이후 것들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배구를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챔프전은 두 팀의 세터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황승빈, 대한항공은 유광우와 한선수를 번갈아 기용 중이다.

블랑 감독은 주전 세터 황승빈에 대해 “팀 합류 이후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열심히 훈련했다”며 “투지와 함께 성실함을 갖췄다. 우승 트로피를 올릴 자격을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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