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카드론 잔액 43조원…최고치 재차 경신

2025-03-20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3조원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의 2월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42조7310억원)보다 2578억원이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일시적으로 감소한 뒤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를 이어기고 있다. 다른 카드 대출 잔액도 불어났다. 지난달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7440억원으로 전달(1월)보다 1303억원,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613억원으로 91억원 각각 늘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733억원 증가한 1조6844억원을 기록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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