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성인 남녀 10명 중 4명이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챙긴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까지 진행한 빼빼로데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빼빼로데이를 챙길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5.1%로 전년 대비 17.1%포인트(p) 증가했다. 남성(46.8%)이 여성(43.3%)보다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 20대, 40대, 50대, 6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이유로 ‘원래 기념일을 챙기는 편이라서(36.4%)’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친밀감 등 관계 개선을 위해(27.5%)’, ‘주변에서 챙기는 분위기라서(19.7%)’,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서(12%)’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빼빼로데이를 챙기지 않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원래 기념일을 챙기지 않고, 업체 상술에 거부감이 든다고 답했다.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외 추가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는 30.4%로 전년 대비 12.3%p 증가했다. 선물 종류로는 상품권·현금, 사탕·초콜릿, 꽃다발, 디저트 등이 꼽혔다. 다만 남성은 꽃다발, 상품권·현금, 사탕·초콜릿, 디저트 순인 반면 여성은 상품권·현금, 향수, 사탕·초콜릿, 디저트 순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빼빼로데이에 친구, 직장 동료 등에게 빼빼로를 선물할 예정인 응답자는 36.3%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36.3%가 아이돌 협업 빼빼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빼빼로데이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문화를 소개하고 싶어서(40.1%)’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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