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CSL 비포와 파트너십 50주년 기념식 개최

2025-10-2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C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간의 협력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파트너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CSL 비포에서는 안토니우 주르당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패트릭 파처 아시아태평양 총괄, 장마르크 모랑쥬 CSL 베링 수석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975년 12월 당시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과 하우스만 래버러토리즈(현 CSL 비포)가 경구용 철분제 ‘훼럼’ 기술제휴를 맺으며 시작됐습니다. 1976년 ‘훼럼’ 국내 출시 이후 ‘베노훼럼’(2005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2011년)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철 결핍·빈혈 치료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기념식에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CSL 비포 주르당 총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훼럼으로 시작된 협력이 반세기 동안 이어지며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성공 스토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주르당 총괄은 “JW중외제약은 CSL 비포와 가장 오래 협력해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페린젝트 등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양사의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1975년부터 이어진 CSL 비포와의 동행은 국내 철 결핍 및 빈혈 치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검증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임직원 대상 강연에서는 서울대병원 김경환 교수(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고,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가 위 절제술 후 급성 빈혈 환자 대상 ‘페린젝트’의 임상적 효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이시운 교수는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환자에서의 페린젝트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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