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맞아 집안에 긍정적인 기운이 채워줄 무언가를 찾는다면 식물이 제격이다.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뿐만 아니라 행운까지 가져다준다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영국의 인테리어 매거진 리빙etc가 실내 식물 전문가 브라이언 우의 조언을 받아 집안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초록 식물 6가지를 추천했다.
첫 번째 구즈마니아는 남미와 중미가 원산지로 화포(꽃을 감싸고 있는 잎이 변해 생긴 기관)가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 화려한 색감을 띌 때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글 출신이지만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공간보다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식물로 키우기에 적합하다.

“난초는 연약해 보일지 몰라도 요령만 알면 키우기가 꽤 쉽습니다.” 두 번째 식물은 난이다. 브라이언 우에 따르면 난은 집안에 행운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식물로 통한다. 간접광에서도 잘 자라고 물도 자주 줄 필요가 없어서 양육 난도도 낮은 편이다.

세 번째 추천 식물은 스킨답서스다. 풍성하게 늘어지는 덩굴, 초록색과 노란색이 섞인 무늬 잎으로 친숙한 이 식물은 행잉 바스켓이나 선반 장식으로도 두기 좋아 두루 사랑받는다. 최소한의 관리만으로도 잘 자라서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이다. 일 년 내내 푸른 잎으로 집안을 화사하게 해 침실, 욕실, 서재 등 어디에도 어울린다. 단 반려동물이 섭취할 경우 독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네 번째는 개운죽이다. 대나무는 중국에서 특유의 유연성과 빠른 성장 속도 때문에 행운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수 전문가이자 인테리어 테라피스트인 수전 로이넌은 집안에서 불을 사용하는 주방에 대나무를 두면 건강과 활력을 증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공간인 거실, 업무를 보는 공간에서도 대나무의 기운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개운죽은 관리가 편하고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특유의 미니멀한 분위기로 여기저기에 잘 어울린다.

다섯 번째 아글라오네마는 단풍을 연상시키는 색감의 잎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로 손꼽히는 데다가 일산화탄소, 트라이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기정화 식물이기도 하다. 집안에 건강과 함께 번영을 가져다주는 식물이라는 데 이의가 없을 듯.

여섯 번째 안스리움도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 물질을 걸러내는 식물로 이름났다. 특유의 붉은색 꽃잎이 행운과 번영의 아이콘이다. 안스리움의 또 다른 미덕은 욕실에 두어도 잘 자랄 정도로 덥고 습한 환경에 강하다는 것. 어떠한 공간에 두어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강렬한 색감은 보는 기분까지 상쾌하게 한다.
행운의 식물을 집안에 들인다면 주의할 점은 하나다. 식물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 시들어가는 식물은 공간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