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최경근 경영대학원 교수)이 지난 2월 17일 일본 츠쿠바대학교(University of Tsukuba)와 공동으로 ‘고령자의 건강과 운동: 신체적, 인지적, 수면 건강을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장관 이주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의 후원으로 일본 츠쿠바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초고령사회 고령자의 건강 수명 증진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상명대학교 연구진과 피트니스 기업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상명대학교 연구진으로는 최경근 교수, 유진호 교수, 강서정 교수, 이동현 교수, 김성재 교수, 구태연 연구교수가 참여하였으며, 피트니스 기업 대표로는 김국환 대표(유니크굿커뮤니티연구소), 김성광 대표(엠엔케이파트너스), 서상은 대표(코어인사이드랩), 전진우 대표(유니크굿커뮤니티연구소)가 함께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츠쿠바대학교 내 주요 건강 관련 연구시설 및 스포츠 연구소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세계적인 명성과 매년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야나기사와 마사시 교수의 IIIS(국제통합수면의과학연구기구/International Institute for Integrative Sleep Medicine)를 방문하여 건강수면의 연구현황과 성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체육종합실험동(Sport Performance and Clinic Laboratory)을 방문하여 다양한 건강과 스포츠 관련 연구시설과 관련 성과물을 확인하였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강태안 교수(츠쿠바대학교)와 설재훈 교수(츠쿠바대학교)가 좌장과 통역을 담당하였으며, 구태연 연구교수(상명대학교)의 ‘LDA 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액티브시니어 뉴스 기사 트렌드 분석’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강서정 교수(상명대학교)는 ‘한국 고령자의 운동 참여와 장애 요인’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일본의 연구발표로는 윤지은 교수(츠쿠바대학교)가 ‘츠쿠바 행복한 삶 연구’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박인성 교수(츠쿠바대학교)는 ‘수면 에너지 대사 및 체온 조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발표 후에는 양국의 연구자 간의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공동 연구 방안 및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연구책임자인 최경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신체적, 인지적, 수면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연구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 및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한·일 양국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