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부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39개국 1400여 곳에 달하는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에 나선다.
보훈부는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의정원홀)에서 강윤진 차관과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 관광 프로그램 운영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외 보훈사적지 홍보·활성화 △명예 보훈가이드(가칭) 제도 신설 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특히 하나투어는 사적지가 많은 중국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보훈사적지 방문상품을 기획·운영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윤진 차관은 “이번 하나투어와의 협력이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는 물론, 세계 각국에 소재한 보훈사적지를 우리 국민와 재외동포, 그리고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