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작년 한 해 8억원 넘는 보수 받아

2025-03-20

최근 다양한 이슈로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겸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작년 한 해 동안 8억원 넘는 보수를 받았다.

20일 더본코리아 측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백 대표는 작년 더본코리아로부터 급여로 8억2천200만원을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 보수 한도 내에서 직무와 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급을 이처럼 결정하고 매월 685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 상장에 따라 백 대표 보수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백 대표는 앞서 배당금으로 약 17억 6000만원을 받았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외에 감귤맥주 재료 함량 문제, 간장과 된장 원산지 거짓 표기 문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등도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본사가 운영하는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만들었다는 의혹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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