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레이븐스 주전 쿼터백 라마 잭슨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잭슨은 26일(한국시간)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텍산스와 원정경기 출전해 팀의 31-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그는 15번의 패스 시도 중 터치다운 패스 2회를 비롯 10차례 패스를 성공시키며 168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발도 빛났다. 네 차례 러싱에서 총 87야드를 기록했다. 후반 첫 공격 시도에서 혼자 48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경기로 그는 마이클 빅이 갖고 있던 NFL 쿼터백 최다 러싱 야드(6109야드) 기록을 뛰어넘었다.
잭슨은 이번 시즌 4807야드, 터치다운 43회, 인터셉트 허용 4회, 패스 성공률 67.9%, 패서 레이팅 121.6으로 모든 분야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이날 잭슨의 운영 능력, 여기에 압도적인 수비까지 더해지며 휴스턴에 대승을 거뒀다. 잭슨이 경기 후반 벤치를 지킬 정도로 일방적인 승부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29-10으로 이겼다.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38번의 패스 시도 중에 29차례 패스를 성공시키며 320야드 패스를 기록했다. 세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AFC 1위 자리를 확보,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건너 뛸 수 있게됐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크리스마스에 열린 이날 두 경기는 넷플릭스가 생중계하는 최초의 NFL 경기였다.
지난 11월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권투경기를 생중계하며 첫 스포츠 생중계를 선보인 넷플릭스는 이번 중계를 위해 1억 5000만 달러(약 2189억 원)의 중계권료를 지불하며 본격적으로 스포츠 중계 시장에 뛰어들었음을 선포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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