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중앙대 안성캠퍼스 소재의 연구소를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연구소는 150평 규모로 기존 연구소 보다 2배가량 확장됐다. 또 GMP Grade A 수준의 배양시설, 조직 처리 시설과 동결 시설을 포함한 분석 서비스 시설, 조직 분석실도 대폭 강화했다.
바이오솔빅스 박순정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소의 확장으로 자사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와 고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확충된 시설과 8명의 연구소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작지만 큰 연구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자사는 연구소 확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시작했다"며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해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pre-A 투자 라운드도 이미 35억원은 확보를 했고 나머지 30억원을 추가로 모집해 회사 성장의 마중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솔빅스는 지난해 5월 설립된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IPS 유래 다양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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