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힌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81세 할머니’ 선우용여가 출연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개설해 81세 해피 라이프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선우용여는 “오늘도 5성급 호텔 조식을 먹고 왔다”고 밝힌다. 호텔 조식 브이로그 영상이 조회수 300백만을 돌파하면서, 호텔 매출이 올랐다는 소식까지 이어지는데. 이에 선우용여는 “요즘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구석에서 조식을 먹는다”고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과거 12년 간 일에 매진하며 마련한 집 4채를 처분하고 돌연 미국행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늘 앞만 보며 일한 선우용여는 “친구 엄마들은 집에 있는데 엄마는 왜 집에 없냐”는 딸의 질문에 충격 받고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 연예계 생활을 접기로 마음을 먹고 미국 이민을 가게 됐다고. 이후 7년간 미국에서 봉제공장, 한식당, 미용학원까지 다닌 미국 이민 생활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월드스타 못지않았던 선우용여의 전성기 시절도 공개된다.
1960년대 당대 톱스타만 찍을 수 있었던 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선우용여. 덕분에 그녀의 집은 베트남에서 온 팬레터가 포대로 올 정도였다고. 또 국내 최초 자동차 모델, 조미료 모델이었던 선우용여는 “자동차 CF 촬영 후 자동차를 받았다. 당시 차를 몰고 다니는 여성은 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국내 1호 CF스타다운 자부심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옥탑방에서는 81년 관록이 담긴 선우용여의 인생 꿀템도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체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부터 MZ세대 뺨치는 신박한 뷰티템 등 옥탑방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템이 쏟아진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