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싹 속았수다’도 훔쳐갔다···되레 홍보에 활동

2025-04-03

중국 장자제(장가계)시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과 배우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해당 드라마에 장자제를 언급한 장면이 등장한 것이 계기다.

드라마에서 중년의 애순(문소리)이 관식(박해준)에게 “내년엔 단풍 보러 장가계 가자”고 말한 장면 이후, 장자제시는 “가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출발하라”며 드라마 인기를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은 넷플릭스를 정식 서비스하지 않는다”며 “이는 중국이 드라마를 불법으로 시청하고 있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오징어게임’ 시즌2 당시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으며, 중국 내 ‘도둑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공공기관이 이를 대외 홍보에 사용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했다.

또한 “이제는 우리 정부가 강하게 항의해야 할 때”라며 “도둑시청을 묵과해선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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