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서상덕 대표, IPO 기자간담회서 비전 제시

2025-08-05

SaaS 기반 반복 매출 구조 통해 다운사이드 리스크 거의 없는 구조

기술특례 상장 후, 글로벌 사업 가속화에 자금 투입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8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기술력과 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상세히 공개했다.

서상덕 대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우리는 데이터를 정제·연결·추론하는 기술로, 국가안보부터 산업 특화 영역까지 세 가지 축을 관통하는 독보적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제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의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모든 사업의 기반”

S2W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 비정형·익명 채널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출처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정제해 지식그래프 기반으로 분석하는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 대표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사업의 근간에는 이 기술이 있다”며, 이를 안보 AI(자비스), 기업 보안 AI(퀘이사), 산업 특화 AI(SAIP)로 확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다크웹은 범죄의 온상이자 데이터의 무질서가 극심한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총기, 마약, 해킹 도구 등 수많은 거래 정보를 수집하고, 텔레그램, 비트코인 거래 등과 연결해 범죄 조직의 연관성을 추론하는 기술이 우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데이터 환경에서 추출한 정보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 바로 S2W의 차별화된 역량”이라고 덧붙였다.

■“안보에서 민간까지…AI 플랫폼 확장성과 범용성 입증”

S2W는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비스(XARVIS), 기업 보안을 위한 퀘이사(QUAXAR), 그리고 산업 특화 분석을 위한 SAIP(S2W AI Platform) 등 세 가지 대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자비스는 다크웹, 텔레그램 기반의 사이버범죄 수사 플랫폼으로, 인터폴, 싱가포르 정부, 일본 정부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인터폴과는 2020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2025년까지 수차례 실시간 시연을 진행하며 유럽, 아프리카, 중동 국가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퀘이사는 기업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를 자동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으로, 대만 증권거래소,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Threat Quotient’ 등에 공급 중이다. 산업 특화 AI 플랫폼 SAIP는 현대제철, 롯데멤버스 등에 공급되며 B2B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서 대표는 “우리는 보안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제조·통신·유통·금융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플랫폼 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기업”이라며 “특히 자체 데이터 수집 기반이 아닌, 기업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SAIP 모델은 장기적 확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해외 B2G→B2B 전략, “아시아의 팔란티어 목표”

S2W는 IPO를 기점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에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2027년까지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현지 고객 대응과 브랜딩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 대표는 “공공기관을 통한 레퍼런스를 먼저 확보하고, 기술 신뢰를 기반으로 민간으로 확장하는 ‘선(先) 공공 후(後) 민간’ 전략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통한다”며 “이를 위해 아시아, 중동 중심으로 총판 네트워크를 확대해 이미 20여 개 해외 파트너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 에코시스템에 참여해, 다크웹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일한 파트너로 선정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MS 코파일럿 사용자들이 보안 질문을 하면, 다크웹 기반 정보는 S2W 데이터로 자동 연결되는 구조”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S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대표는 글로벌 AI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S2W의 기술적 해자(모방 불가능한 경쟁력)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팔란티어는 포워드 엔지니어들이 수개월 동안 도메인 온톨로지를 구성하지만, 우리는 소규모 팀과 라이트한 AI로 작은 도메인을 빠르게 만들어 적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방식은 도메인이 많거나 복잡해질수록 더욱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2W는 다크웹, 블록체인, 텔레그램, SNS 등 수많은 이종 도메인 간 연관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지식그래프 기반 AI 분석 플랫폼은 국내외에서 기술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적 유연성과 확장성은 세계 시장에서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압도적 고객 유지율과 SaaS 중심 매출 구조 구축

안정적인 매출 증가 확신에 대해 서 대표는 “우리는 SaaS 기반 반복 매출 구조를 통해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거의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매출 증가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실제로 S2W는 전체 매출의 약 80%를 고정 구독 기반의 SaaS 수익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 재계약률은 100%에 달한다.

특히 2024년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 확대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 대표는 “연간 10%씩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공기관과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쌓아온 신뢰가 향후 민간 시장 확산의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장 기반은 제품력뿐 아니라 고객 충성도와 레퍼런스 확보라는 삼박자가 맞물려 만들어낸 구조적 경쟁력이라는 평가다.

■기술특례 상장 후, 글로벌 사업 가속화에 자금 투입

S2W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총 158만 주를 신주 발행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1,400~13,200원이다. 최대 209억 원 규모의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며, 대신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다. 상장 후에는 일본·싱가포르 법인 설립, IDC 구축, R&D 고도화 등 글로벌 사업 가속화에 자금이 투입된다.

서 대표는 “우리는 글로벌에서 ‘아시아의 팔란티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술력, 고객 신뢰, 반복 수익 구조를 모두 갖춘 회사로, IPO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S2W의 기술적 강점과 시장 검증 사례, 구체적인 글로벌 전략까지 명확히 소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자체 수집 데이터, 언어모델,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도메인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능력은 다크웹부터 산업 AI까지 연결 가능한 범용성을 보여준다. 상장 이후 글로벌 SaaS 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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