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아내에 섭섭함 폭발 “사위에게 분위기 쏠려” (동치미)

2025-03-19

코미디언 이용식이 아내의 사위 사랑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22일 643회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원혁은 “집에서 장모님이 생선구이를 거의 안 하셨다고 하더라. 아버님이 좋아해도 생선 요리를 거의 안 하시고, 장인어른(이용식)에게 옥돔 이런 비싼 것도 말려서 오는데 어머님은 다 주변에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혁은 자신이 합가 살이를 시작하면서 생선을 굽기 시작했다며 “장모님께서 지금은 안 버리시고 너한테 구워서 주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식은 “사위가 없을 때는 모든 생선 부위가 내 거였다. 그런데 이제는 생선 머리가 사위 쪽으로 가있고 내가 꼬리 쪽이더라. 태연히 그걸 먹고 있을 때 수민이 눈치를 보면 딸이 나에게 밀어준다. 그런데 아내는 다시 사위 쪽으로 생선을 밀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 이용식은 “생선 하나 만으로도 백년손님에게 가는 분위기가 섭섭했다. 이걸 아내에게 얘기하려 하면 바로 묵언수행을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원혁은 “그래서 수민이가 저에게 ‘그럴 땐 끝까지 장인어른을 챙겨달라. 아무리 엄마가 그래도 그렇게 해야 해’라고 말하더라”라며 “수민이가 너무 지혜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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