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5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에 금융권 최초로 창단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주 2회 정규 합창교육 ▲맞춤형 개인·그룹 지도 ▲다양한 공연 기회 ▲발성, 연기, 안무 특별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모집대상은 7세에서 15세 사이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으로, 내달 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단원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규 합창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합창단 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등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자신감과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지난해 ▲법무부 세계인의 날 기념식 ▲국무조정실·외교부 주최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 ▲한일중 정상회의 만찬공연 등에서 활약하며 총 62회의 정규교육과 13회의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