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 세 곳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UKF(United Korean Founders) 서밋(Summit)에 참가했다.
이번 UKF Summit은 글로벌 투자자, 현지 창업가, 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크가 한자리에 모인 교류의 장으로, 한국 혁신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참가 기업은 ㈜코아이엑스, 말과학놀이터㈜, ㈜파워플레이어로, 각각의 혁신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아이엑스는 정보 과부하 시대의 피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인텔리전스 큐레이션’ 플랫폼 ‘KEYP’를 개발해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은 세계 처음으로 개인의 관심사와 행동 패턴을 AI가 학습해,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알림 시스템이다. 단순한 정보 필터링을 넘어선 ‘AI 비서형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용자의 집중력 회복을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말과학놀이터㈜는 AI 기반 언어·청각 재활 솔루션 ‘뉴로톡(NeuroTalk)’과 ‘포노히어(Phonohear)’를 선보였다.
해당 기업은 병원 치료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높은 디지털 재활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사용자가 집에서도 반복 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접근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발음 교정 및 피드백 기능을 통합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글로벌 디지털 치료기기 인증 및 미국 시장 진출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파워플레이어는 클린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Oningredients)’를 통해 K-뷰티의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브랜드는 “진정성 있는 성분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표 제품이 올리브영 스킨케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을 결합한 브랜드 전략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뉴욕 무대에서 세 기업은 AI, 헬스테크, 클린뷰티라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혁신 역량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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