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결혼 후 5개월 만에 파경 이유 고백 “동물 아니니…”

2025-10-31

배우 이정섭이 과거 첫 번째 결혼 후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이정섭이 출연했다. 이정섭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섭은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독신이었을 거다. 그런데 집에서 스물다섯부터 그렇게 결혼을 시키려고 하더라. 그래서 초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첫 번째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도 4박 5일 다녀왔다”며 “그런데 둘이서 생물학적으로 그대로였다. 동물이 아니니, 마음에 정이 생길 때까지 속정이 생길 때까지 아무 일도(부부 관계를)하지 않았다). 이불도 따로 펴고 잤다”라고 회상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집안의 강요로 진행된 첫번째 결혼. 그 결혼은 고통 뿐이었고 지옥이었다. 그는 결국 5개월 만에 헤어졌고, 그 일로 이정섭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이정섭은 “그 창피함, 충격. ‘내게 왜 이런 일이 있어야 하나’ 싶었다. ‘어머니 죄송한 말씀인데요. 저 출가할래요’ 했다. ‘어미가 그렇게 절에 미쳐 다니더니 새끼 중 만들었다는 소리 듣게 생겼다’라 하셨다. 그 말에 또 내 마음대로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이정섭은 재혼을 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남부럽지 않게 결혼해야지, 언제까지 혼자 있을 거니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께 선 안뵈고 선택하겠다고 했다”면서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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