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트론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4.83% 내린 14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259만 4,951주다.
상장폐지를 앞둔 이그룹(옛 이화그룹) 계열 상장사 이트론 주가가 정리매매 첫날인 이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데 따라 이화전기와 이트론, 이아이디 등 이그룹 계열 상장사 3곳의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해당 종목들에 대해 지난 2월 14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정리매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상장폐지 결정 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이 제기됨에 따라 법원결정 확인 시까지 정리매매를 보류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이날부터 9일까지, 이아이디는 2일부터 10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상장폐지 예정일은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10일, 이아이디는 11일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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