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인혁이 군더더기 없는 홀 서빙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13일 밤DP 방송DL 된 ‘길바닥 밥장사’ 6회에서 배인혁은 완벽한 응대 능력을 선보였다. 회차를 거듭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만석인 홀을 확인한 후 류수영과 짧은 눈빛을 교환해 추가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손님이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세심하게 살피고, 아직 음식이 제공되지 않은 테이블을 빠르게 알아채는 등 탁월한 눈치와 세심한 배려를 드러냈다.
장소를 옮겨 시작된 헤노베스 공원에서의 여섯 번째 장사에서 배인혁은 요리와 홀 업무를 동시에 해냈다. 음식 서빙이 늦어질 것 같으면 미리 손님을 찾아가 양해를 구하거나 완성된 음식을 직접 서빙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이외에도 돈 계산, 음료 세팅, 호객 행위 등 다방면의 업무를 도맡으며 만능 일꾼의 면모를 선보였다.
방송 말미 이어진 7회 예고에서는 셰프 둘과 나머지 멤버들의 대결 구도가 그려져 신선함을 안겼다. ‘영가이즈’라는 이름을 붙인 멤버들 속 배인혁은 메인 셰프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배인혁은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Love Buzz)’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엑스엑스(XX)’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치얼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체크인 한양’, 영화 ‘동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쌓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빈틈없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배인혁이 출연하는 ‘길바닥 밥장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