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상장 접고 미래에셋에 투자금 반환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11-1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상장 환경 양극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SK스퀘어 인수 4년 만에 상장을 포기하며 투자자에게 200억 원 규모 전환사채를 상환했다. 이에 따라 공모주 시장 침체가 일부 업종에서는 IPO 기회를 가로막는 반면, 바이오 분야는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활발한 상장이 예상되는 등 업종별 명암이 뚜렷한 상황이다.

■ 수익성 위기: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총자산영업이익률이 20년 전 4.2%에서 2.2%로 급락하며 기업들의 채산성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한계기업 비중이 10%포인트 증가하면 정상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각각 2.04%포인트, 0.51%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산업 정책 전환이 시급한 전망이다.

■ 기술 혁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활용하던 디지털 트윈 기술을 내년부터 신약 개발에 도입하며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또한 한미약품은 체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HM17321의 FDA 임상 1상을 승인받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상장 접은 스파크플러스…미래에셋에 투자금 반환

- 핵심 요약: SK스퀘어와 아주컨티뉴엄이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의 내년 상장 계획을 최종 포기하고 미래에셋벤처투자에 약 2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전액 상환했다. 2021년 약 2000억 원 기업가치로 인수해 4000억 원대 밸류에이션을 기대했으나 공모주 시장 침체로 IPO를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상장을 접었다. 이번 상환으로 미래에셋벤처는 약 5%대 내부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 ‘공모가 5배’ 제2의 프로티나 신화 쓸까… 바이오 연말 IPO 훈풍

- 핵심 요약: 올 7월 상장한 프로티나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5배 급등하는 등 신규 바이오 기업들의 시장 성과가 양호해지자 연말까지 바이오 IPO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이달 1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청약에서 경쟁률 2204대 1을 기록하며 7조 2700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는 각각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릴리에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켜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으로는 드물게 비상장 단계에서 빅파마와의 협력을 이뤄냈다.

3. 20년 전 1억 투자해 420만원 벌던 기업…지금은 절반 밖에 못번다

- 핵심 요약: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국내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의 수익성이 20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자산 1억 원으로 과거에는 연간 420만 원을 벌었지만 현재는 220만 원밖에 남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계기업 비중이 10%포인트 증가하면 정상 기업의 매출 증가율과 총자산영업이익률이 각각 2.04%포인트, 0.51%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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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에피스, 신약개발에 ‘디지털 트윈’ 쓴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적용해온 디지털 트윈 기술을 내년부터 신약 개발에 도입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실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재현하는 기술로, 2023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바이오시밀러 배양 과정에 접목해왔다. 또한 회사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에 선정된 것에 따라 프로티나, 서울대와 함께 AI 기반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5. “몸무게만 줄이는 시대 끝났다…한미약품, 체형 디자인하는 비만약 개발”

- 핵심 요약: 한미약품이 미국 FDA로부터 차세대 비만치료 후보물질 HM17321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미국비만학회 2025에서 단순 감량을 넘어 체형 개선과 근기능까지 아우르는 통합 비만 치료 솔루션 개발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HM17321은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펩타이드 기반 신약으로, 기존 GLP-1 계열 약물의 한계인 근육 소실 문제를 해결하고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를 동시에 실현한다. 또한 한미약품은 자체 AI 기반 구조 설계 기술로 이 물질을 도출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비공개 미팅도 다수 진행하며 기술수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6. 현대차, 중국법인 파격인사…설립 23년 만에 첫 현지인 수장

- 핵심 요약:현대자동차가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의 수장격인 총경리에 리펑강 전 FAW-아우디 부총경리를 영입했다. 1981년생인 리펑강 총경리는 칭화대 출신으로 22년간 FAW-폭스바겐에서 판매사업부 전략 운영관리 총감독, 네트워크 교육 담당 부총경리 등 요직을 거쳤다. 현대차는 그동안 한국인 총경리를 임명해왔으나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장기간 이어진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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