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너 혜성이 의병 제대했다.
소속사 클랩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배너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배너 측은 "혜성은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소 입소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정밀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혜성의 소식을 기다리고 계셨을 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다시 한 번 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팬 여러분의 혜성에 대한 걱정과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안내드린 내용 외에는 추가 답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혜성은 지난달 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혜성이 속한 배너는 2019년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JTBC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