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인 된 일본인 109만명, 역대 두 번째로 적어···저출생 흐름 지속

2026-01-01

올해 일본에서 새로 성인이 된 인구가 역대 두번째로 적은 109만명으로 집계됐다.

교도통신은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31일 공표한 1일 현재 시점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올해 18세가 된 2007년생은 109만명가량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일 보도했다. 이는 관련 통계의 집계가 시작된 1968년 이후 최소였던 2024년의 106만명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수치로 일본의 저출산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에서 성인이 되는 연령은 2022년 4월 20세에서 18세로 당겨진 바 있다.

2007년생이 일본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89%로 전년보다 0.01%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약 53만명, 남성이 약 56만명이다.

일본에서 새로 성인이 된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 출생)가 성인이 된 직후인 1970년으로, 246만명을 기록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71~1974년 출생)가 성인이 된 1990년대 전반에는 다시 20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두번째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로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전체 인구 가운데 띠가 말띠인 인구는 940만명가량으로 십이지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띠인 여성은 약 484만명, 남성은 약 456만명이다. 올해와 같은 간지인 병오년 1966년에 태어난 이들은 130만명가량이었다.

총무성은 인구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출생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통해 인구추계를 산출한다. 일본에 3개월 넘게 체재하는 외국인도 이 통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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