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루미코, 소개팅에 대파 들고 등장…오히려 좋아” (돌싱포맨)

2025-02-26

가수 김정민이 아내와의 첫만남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정민, 변진섭, 송가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정민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아내와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상민이 먼저 “차태현 씨 결혼식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정민은 “식장에서 만난 건 아니고, 차태현 씨 결혼식 참석했다가 ‘동생들도 가는데 난 뭘하고 있나’라며 자괴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문득 몇 달 전에 박혜경 씨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 말이 떠올라서 바로 부탁했다”며 “그 날 부탁을 하고 3시간 뒤에 바로 루미코(김정민 아내)를 만났다. 근데 아내는 소개를 받으려고 온 자리는 아닌 것 같았다. 비닐 봉투를 가져왔는데 대파도 나와 있고, 옷차림도 장 보는 룩이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오히려 그런 수수한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러자 이상민은 “얼마나 좋았으면 만난 지 이틀 만에 여행을 갔다는 얘기가 있다”며 추궁했다. 김정민은 “내가 먼저 가자고 한 건 아니고, 아내가 한국의 시골 풍경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데려다 준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민은 “정민이 형은 이미 돌았다(?)”라며 김정민을 놀렸다.

MC들이 “흑심을 품고 있었네”라고 계속해서 추궁하자 김정민은 “흑심은 안 품었다. 이따가 품을 거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김정민은 “강원도 동해안으로 아내와 함께 가서 좋아하는 식당에 데려가서 밥도 먹었다. 근데 밥 먹고 나오니까 깜깜하고 별만 보였다. 그래서 시골이라 밤에 길이 안 보이니까 주변 숙소에서 자고 가자고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술렁이면서 “이틀 만에? 이틀 만에? 뻔뻔하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행을 무사히 마친 김정민과 아내는 무려 만난 지 45일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정민은 “나도 그 사람을 모르고, 그 사람도 나를 모르는 상태, 백지 상태에서 만나는 게 좋았다. 순수하게 인간 김정민으로만 봐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8년생인 김정민은 지난 2006년 11살 연하의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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