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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와 소개팅을 했던 후일담을 공개한다.
26일 방송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임현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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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현식은 직접 지은 한옥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를 본 MC 오지호가 "한옥에 사시는 게 꿈이었냐?"고 묻자 그는 "사극 촬영차 전국 민속촌을 다니게 되면서 한옥에 살아보고 싶었다"라며 한옥에 거주하게 된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8개월째 혼자 산다며 "아침밥을 잘 먹어야 한다"면서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이후 임현식은 이웃집을 찾아 동네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 동네 주민은 혼자 사는 임현식에게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 봐"라고 권했고 이에 임현식은 "늦지 않았을까...?"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MC 현영이 "정말 여자 친구가 없으시냐?"며 묻자 오지호는 "가수 토니 안 어머니와 소개팅하시지 않았냐?"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했던 소개팅 후일담을 묻는다.
이를 들은 임현식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내가 이 이야기하려면 소설을 한 권 써야 한다"고 답해 호기심을 더한다.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 임현식의 이상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현식은 2004년 아내와 사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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