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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의 MC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 결혼 23주년 기념으로 두바이를 다녀온 일화를 소개했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2회에서는 ‘한국-이집트 부부’인 윤서림-스티브가 ‘뉴 패밀리’로 합류했다.
윤서림-스티브는 “2012년 처음 만나, 6년의 연애 후 결혼한 5년 차 부부”라며 “저희가 결혼 후 선 넘어온 곳은 바로 두바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혜원은 “최근에 저희가 갔다 온 곳”이라며 남편 안정환과 결혼 23주년을 맞아 두바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요트도 타고 너무 좋았다”고 추억에 젖지만, 송진우는 이혜원의 SNS 속 ‘두바이 인증샷’을 거론하면서 “안정환 형의 표정이 어리둥절해 보였다”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이혜원은 “그게 기분 좋은 거다”라고 강조하고, 유세윤은 “전형적인 어른들의 셀카라서……”라고 대리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패널 파비앙은 “(두바이에)데이비드 베컴과 톰 크루즈의 별장도 있다고 들었다”며 “가장 비싼 호텔의 경우, 스위트룸 1박 가격이 1억3700만원인데 비욘세가 묵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이혜원에게 “최근에 (그 호텔에) 다녀오셨는데 어땠냐?”고 물었다. 이혜원은 “특별하긴 했다”며 “33층이었는데 방 테라스에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어서 신기했다”고 ‘결혼기념일 플렉스’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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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림-스티브 가족은 이후 두바이의 유명한 금 시장을 둘러보는가 하면, 금이 들어간 ‘골드 카푸치노’도 맛봤다.
여기서 이혜원은 식용 금을 보더니 “저 금, 우리 집에도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패널들의 놀라움을 샀다.
한편, 27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 두바이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한 윤서림-스티브 부부의 ‘효도 관광’ 현장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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