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라브카, CS 글로리아 꺾고 EHF 챔피언스리그에서 3년 만에 승리 거둬

2024-10-16

포드라브카(Podravka Vegeta 크로아티아)가 EHF 챔피언스리그에서 3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포드라브카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비스트리차 Teraplast Arena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A조 5라운드 경기에서 CS 글로리아(CS Gloria 2018 BN)를 29-25로 이겼다.

이로써 포드라브카는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3년 만에 승리를 거둬 17경기 연속 패배를 끝냈으며,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21년 9월 11일 부두크노스트(Buducnost)를 29-22로 이겼을 때였다.

포드라브카는 4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면서 첫 승점을 올려 1승 4패, 승점 2점으로 7위에 올랐고, 글로리아는 1승 4패, 승점 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포드라브카의 골키퍼 루치야 베센(Lucija Besen)이 전반전에 5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팀을 6골 차로 앞서게 했다. 글로리아는 17%의 슛 성공률에 그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좀처럼 경기 흐름을 잡지 못하면서 13-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야 글로리아가 새로운 활력을 찾았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아스카 후지타(Asuka Fujita)와 골키퍼 이바나 카피타노비치(Ivana Kapitanovic)의 활약 덕분에 글로리아는 경기를 다소 진정시키며 경기 종료 40분에 13골 차로 뒤지던 것을 4골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포드라브카는 마테아 플레티코시치(Matea Pletikosic)가 8골, 카타리나 판자(Katarina Pandza)가 7골, 루치야 베센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첫 승리에 기여했다.

포드라브카 센터 백인 마테아 플레티코시치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이 경기장에서 다시 경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매우 즐거운 경기였고, 팀이 자랑스럽다.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은 비스트리차(글로리아의 연고지)에도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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